【개인적인 이야기】에 있는 내용은 

진짜 100% 리얼

사적인 경험담입니다.

어디 불펌해 가시면 

아니 아니 아니되오~~~~~


EPISODE #15

아빠와 나

외출금지령





 1  선크림

제가 원래 피부가 흰 편이고, 조금만 햇빛을 쬐도 빨갛게 화상당하는 스타일이라.. 

여행갈 때, 선크림을 2개나 들고 갔는데 다 쓰고 왔어요. 

마지막 날에는 선크림이 없어서 탈탈 긁어썼는데.. 

엉엉결국 마지막 날 엄청 타버렸어요.

새카맣게 타서 촌년같애!!!!!!!!!!






 2  오늘 아침 아빠와의 대화

아빠, 나 너무 시커멓게 탔지?

아니, 뭐.. 아빠에 비하면 하얗잖아~ 괜찮아!!

+ 아빠가 흑인삘나도록 시커먼 스타일ㅎㅎㅎ




그래두..... 나 너무 촌년같애... ㅜㅜㅜ

이제부터 집 안에만 있으면 금방 하얘질거야.


이제부터 집 안에만 있으면 금방 하얘질거야.

이제부터 집 안에만 있으면 금방 하얘질거야.

이제부터 집 안에만 있으면 금방 하얘질거야.

이제부터 집 안에만 있으면 금방 하얘질거야.

이제부터 집 안에만 있으면 금방 하얘질거야.

이제부터 집 안에만 있으면 금방 하얘질거야.

.

.

.

내가 여행가서 카드를 너무 긁었구나... 미안해, 아빠....



  1. BlogIcon 핀☆ 2012.08.23 22:11 신고

    ㅋㅋㅋㅋㅋ아버지께서 나가지 말라고 압박을 가하시네요 ㅋㅋㅋㅋㅋ

  2. BlogIcon 롤패 2012.08.24 10:08 신고

    ㅎㅎㅎ 아버님이 너무도 자상하시네요.
    딸을 생각해서 외출금지를 명하시고~~~
    위트 있는 아버님, 부럽습니다. ^^

  3. BlogIcon 너굴천하 2012.08.24 10:15 신고

    화를 자초하셨네요...ㅎㅎㅎ

  4. BlogIcon 컴터맨 2012.08.24 12:38 신고

    아빠카드가지고 가셨구나...부럽부럽......ㅠㅠ

  5. BlogIcon 나무네숲 2012.08.25 23:39 신고

    훌륭한 아버지를 두셨군요!

    춥파양과 춥스양 모두에게 좋은 경험이 될겁니다.!! ㅎㅎ

    저도 그런 아빠가 되도록 분발하겠습니다.

  6. BlogIcon silverly 2012.08.26 14:42 신고

    헛~ 이제 방콕이신건가요?ㅋㅋ

  7. BlogIcon 슬림헬스 2012.08.27 20:58 신고

    저도 빨리 졸업하고싶어요.
    지긋지긋한 고딩생활..

  8. BlogIcon 윤낭만 2012.09.03 22:14 신고

    블로그가 깔끔해지셨네요 ㅎㅎ 원상복구 되신건가요 -
    잘 놀다 갑니다 ;-)

  9. BlogIcon 서지스윈 2012.10.08 14:12 신고

    메인 화면에 외출 금지령이라고 떠일길래 뭘까 하고 읽어 봤는데...
    아버지와의 일화를 담고 있었군요.

    "이제부터 집안에만 있으면 금방 하예질거야"라는 말이
    왠지 재밌게 느껴집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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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14 

대학 선배 Y군

수영 잘해서 미안해요.




 1  대학 선배 Y군

몇 년전, 저랑 대학동기 H양(H양 이야기 #9 자는 것도 아니고 안 자는 것도 아니야), 언니와 제주도 여행을 계획했어요. 

그러다가 스케쥴 맞는 학교 남자 선배 2분도 동참하셨어요.

H양도 같이 갈 예정이었는데, 그 날 아침에 갑자기 못간다고.....

그래서 의도치 않게 남자 둘, 여자둘






 2  협재 해수욕장

제가 찍은 사진이 없어서 퍼왔는데, 별로인걸 퍼왔네요.

출처: http://korean.visitkorea.or.kr


저는 태어나서 제주도를 처음 간 거였어요. 제가 원래 물을 좋아하는데, 도착하자마자 제주도 바다색을 보고는 눈이 뒤집혀졌죠.

몇일간 관광을 즐긴 후, 본격적으로 해수욕을 즐긴건 협재해수욕장이었어요. 거기서 텐트치고 캠핑했거든요.






 3  나 잡아 봐라

선배 두 분중  한 분은 자기가 수영 잘하신다고 믿고 계신거 같았어요.

제가 이래뵈도 고등학교때 수영선수를 잠깐 해서 꽤 잘하거든요.

그 분은 그 사실을 알 리가 없으니.. 저를 물 먹이려고 열심히 쫓아 오셨습니다.

그렇게 3~4시간을 계속 물 속에서 추격자 찍었다는...






 4  그날 밤

그 분은 열이 펄펄 끓고 감기 몸살!!

사방은 깜깜하고, 약국은 안보이고, 길은 모르겠고, 정말 죄송한 마음뿐..

주변 가게를 계속 돌면서 사정하니까

결국 어떤 가게에서 아스피린 한 알을 1,000원 주고 샀습니다.

그걸 선배에게 먹이고, 밤새도록 간호했어요. 그  차가운 물수건이 금새 따뜻해지더라구요.. 정말 죄송했음..



  1. BlogIcon 핀☆ 2012.08.10 09:29 신고

    지무덤 지가 판 꼴이죠. 뭘 잘하는 척하면 낭패를 보기 마련. 못쫓겠으면 그만둬야지. 뭘또 3, 4시간동안 쫓아다녀 바보같이ㅋㅋㅋㅋ

  2. BlogIcon 롤패 2012.08.10 13:49 신고

    헐, 다행입니다. 아스피린 마저도 구하지 못했다면 큰일날 뻔 했네요.
    그나저나 살짝 잡혀주시지. ㅋㅋ
    춥파춥스님은 역시 승부욕(?)이 대단하십니다. ^^*

    • BlogIcon 엉뚱한 춥파춥스 2012.08.10 18:56 신고

      그러게요 ㅋㅋㅋ 근데... 저는 지는거 싫어해서 ㅋㅋㅋㅋㅋㅋㅋ 왠지 잡히면 지는거 같음 (*_ *;;;;;

  3. BlogIcon 컴터맨 2012.08.23 10:05 신고

    뒷 얘기가 더 궁금해요...천원짜리 아스피린 먹여 밤새 간호하다가 연인으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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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13 

엄마와 나

추억의 뽑기






 1  뽑기

다들 뽑기가 뭔지 아시죠? ㅋㅋㅋ

달고나라고도 부르더라구요.






 2  뽑기와의 첫만남

제가 초등학교 2학년 때 일이예요.

아침 일찍 등교하는 길에, 학교 앞에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었어요. 궁금한 마음에 슬쩍 보니까, 아이들이 쪼그리고 앉아서 열심히 뭔갈 하고 있었어요. 알고 보니, 뽑기를 잘하면 공짜로 한개 더 준다고 하더라구요.

원래 등학교길에 군것질하지도 않고, 준비물은 엄마랑 문구점에서 항상 함께 샀기 때문에 따로 돈을 들고다니지 않았어요.

돈이 없으니, 직접 해보지도 못하고 친구들이 하는 것만 구경..안습






 3  선을 넘다

어릴적, 제가 배탈날까봐 길거리에 파는 음식을 못 먹게 하셨던 엄마.

뽑기를 하고 싶다고 하면 분명히 못하게 할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두 진짜 해보고 싶다!!!

돈은 없고.. 어쩌지?엉엉




그 때, 제 눈에 띈건 저.금.통.






 4  D-DAY

몰래 저금통에서 동전을 몇 개 꺼내서,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집을 나섰습니다.

다행히 뽑기 아저씨가 그 날도 계시더라구요.

즐거운 마음으로 친구들이랑 신나게 뽑기에 열중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불길한 예감이!!!!!!!!!!!!!!!!!!111

자꾸.............. 뒤통수가 따갑습니다....


뒤를 돌아 보니, 저를 미행했던 엄마가!!!!

어떻게 아셨는지, 미리 알고 계셨던 거예요

다행히(?) 제가 달리기를 잘해서 학교로 도망ㅋㅋㅋ






 5  혼나면 어쩌지?

학교가 마쳤습니다. 혼날까봐 가슴이 두근 두근. 

이제 어쩌지? 집에 갈수도 없고, 안 갈수도 없고.. 

딱히 갈 곳이 없어서(?) 그냥 두 눈을 질끈 감고 집에 갔습니다.


엄마가 환한 얼굴로 맞이해주셨어요. 뽑기 재료와 함께

그날 국자만 3개를 태워먹었네요ㅎㅎㅎ



  1. BlogIcon 슬림헬스 2012.08.09 00:07 신고

    ㅋㅋㅋㅋ이미 사라진 우리의 전통놀이

  2. BlogIcon 오자서 2012.10.27 09:12 신고

    헉!....
    국민학교 시절, 학교 끝나고 나오면 항상 한쪽 벽에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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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이상한 아저씨 조심하세요!!!

원래 트위터를 자주 하지 않아서 신경 안썼는데, 그저께부터 트위터 팔로워늘리기에 힘을 쏟고 있어요.

어제 저녁부터 지금까지 limit에 걸려서 팔로우 해주시는 분들 맞팔을 못하고 있어서 마음이 아픕니다.

엉엉



근데 방금 이상한 아저씨를 발견했어요.

여자분들을 팔로우 하시고는 

아가씨 안녕(하세요)

이런 멘션을 남기시는 분인데, 친절한 제가 또 답장해드렸습니다.

@sue3355 아가씨 안 녕하세요 @esshootkoboy 네. 아저씨도 안녕하시죠? 나이가 많을수록 더위조심하셔야 되는거 아시죠? 더위먹지마시고 좋은하루되세여용 (^ O ^☆♪ @sue3355 네가아저씨안이고ㅋㅋㅋ아가씨나이 @sue3355 아가씨이름뭐야 침착해. 상대는 장애인이야.


요즘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정신이 가출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 모두 정신줄 꽉 붙들고 삽시다!!



  1. 빛솔 2012.08.06 19:48 신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한 아저씨는 많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에도 이상한 남자사람들많은걸 ㅋㅋ

  2. BlogIcon 핀☆ 2012.08.07 12:52 신고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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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12 

외국인 교수 B씨

쿨하지 못해 미안해 

Thanks to 찡☆

찡님의 연애에 있어서 '너 자신을 알라.'는 의미는을 읽을 때, 쒜따빡이라는 단어를 보고 기억 난 일화예요.





 1  외국인 교수 B씨

한국에 온지 얼마 안된 호주출신 외국인 교수 B씨입니다. 기초영어회화수업을 맡고 계셨어요.

저는 외국인교수님만 보면 영어로 한마디라도 더 말해보려고 쫄래 쫄래 따라다니고, 밥도 같이 먹었죠.






 2  기숙사열쇠와 빵

제가 학교 기숙사에 있을 때입니다. 생일날 일어난 일이예요. 

참고로 제 생일은 10월 30일 입니다. 기억해주세요뿌잉


아침시간에는 아침 일찍 수업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아침을 거르는 아이들을 위해 급식과 빵 중에 고를 수 있어요.

회화수업이 1교시에 있어서, 저는 생일빵이나 먹자면서 갔어요. 학식을 먹으려기숙사열쇠가 필합니다.


기숙사열쇠의 용도 

1. 기숙사 보안문

2. 아파트 대문

3. 개인 방문

4. 학식


다른 아이들과 함께 학식을 가서, 문을 통과할 때 제 기숙사열쇠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학식에서 열쇠를 찍으려고 하는데.... 

어라? 제 기숙사열쇠가 없네요..?




경비아저씨는 제 얼굴을 자주 봐서 알지만, 기숙사열쇠가 없으면 줄 수 없다고 하셔서 다시 기숙사로 돌아갔습니다.

기숙사에 가려면 엄청난 계단을 올라가야합니다. 짜증 +5점

기숙사 방에 갔다가 오니까 빵이 다 떨어져서 못준다고 했어요. 짜증 + 100점

생일인데.... 미역국도 못먹었는데........... 짜증 + 10점

기숙사열쇠는 왜 하필 안들고와서... 짜증 + 85점

누적 짜증 200점





 3  쒜따빡

밥을 먹기에는 시간이 빠듯해서 그냥 강의실로 갔어요. 

강의실에서 만난 단짝 친구에게 누적 짜증을 쏟아냈어요. 

아까 있었던 일을 얘기하면서 너무나 열폭한 나머지 저도 모르게 쒜따빡이라는 단어가 입에서 나와 버렸어요.

제가 쒜따빡을 엄청 크게 말하는 순간!!!






외국인 교수님 B씨가 들어왔어요.

아침인사 대신 욕을 시원~~하게 해드렸네요.

그럴 의도는 아니었는데 말이죠......






 4   쿨한 사나이

그 후로 외국인 교수 B씨는 저와 말을 섞지 않았습니다.

제가 말을 걸어도 모른 척하고, 없는 사람 취급을 하더군요. 

물론 수업 중에는 예의바르게 없는 사람 취급을..


1년 정도 지나고 나서, 뉴질랜드 출신 외국인 교수 R씨가 (R씨 관련 이야기도 포스팅할 예정)

B씨는 엄청 쿨한 사람이야. 1년 정도 지났으니 다 잊었을꺼야. 내가 도와줄게.

R씨와 같이 점심을 먹으면서 이 얘기하고 있었는데, 그때 마침 R씨에게 B씨가 전화왔습니다.

R씨는 직접 만나서 얘기하자고 자연스럽게 우리가 있는 쪽으로 유인했습니다.






 5  투명 인간 

멀리서 제가 있는 걸 봤나봐요. 오자마자 제가 있는 쪽은 쳐다도 안보고, 아예 몸을 돌려서 R씨하고만 얘기를 했습니다.

R씨는 계속해서 B씨에게 어필했습니다.

너 춥파춥스 몰라?

춥파춥스가 네 강의 들었다던데?

B씨는 대충 대답하고는 계속 화제를 딴 데로 돌려 하다가,

R씨의 집요한 물음에 먼저 가야겠다고 자리를 떴습니다.

외국인 교수 R씨가 저보다 더 당황해하면서, 저에게 유감을 표했어요.


  1. BlogIcon 컴터맨 2012.08.06 10:02 신고

    포스팅엔 분명 쉐따빡!이라 적혀있는데, 외국 냥반이 어케 알아들었을까...궁금한 1인

  2. BlogIcon 핀☆ 2012.08.07 12:51 신고

    왜 그랬어요 ㅋㅋㅋㅋ

위치기반 SNS 씨온(Seeon)은 

헌팅을 위한 어플인가?

오늘 아침부터 미추어버리겠네요 진짜ㅋㅋㅋ

정말 저한테 왜들 이러세요?

저는 silverly님께서 미스터도넛 저렴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포스팅하셨길래..

단지 그거 때문에 이 어플을 깔았는데 말이죠.

아침부터 여러분한테서 친구추가 요청이 계속 오더니, 쪽지 폭발합니다.

차마 씹어버릴 순 없어서 몇 마디 던졌는데 이러시네요. 킁;

핀☆님께서 남자는 365일 발정기라더니. 그말이 맞는거 같아요.

이 또한 다 지나가리라! 

우하하늙으면 이런 일도 없겠죠? 

친구랑 눈누난나 놀건데용ㅋㅋ 좋겠다ㅋㅋ 친구는 복터졌네요ㅋ 이쁜친구도 두고ㅋㅋ ....응? 뭐지? ㅋㅋㅋㅋㅋㅋㅋ불금보내셨나봐요. 좀 쉬세요. ㅋㅋㅋ ㅋㅋㅋ자주쪽지보낼게요. 위트가 맘에 드네요. ㅋㅋㅋ 아아 잠시ㅋ 하나만 더 물어볼게요. 님같이 이쁘고 센스있는 분이면 남친도 당연히 있겠죠? 뭐지 ㅋㅋㅋ 미추어버리겠넼ㅋㅋㅋ아침부터 왜이러세요 ㅋㅋㅋ 말해드리기 싫습니다 ㅋㅋㅋ 제일 궁금한거라서요 ㅋㅋ 쫌!!!!!!ㅋㅋㅋ


그 중에서 제일 웃겼던 분

※최근 메시지가 제일 위로 오게 되있답니다. 화면 하단에서부터 읽으셔야되요.


  1. BlogIcon RAZYNO 2012.08.04 11:19 신고

    허허허허......춥파춥스님이 워낙 매력덩어리라서 사람들이 가만놔두질 않네요!!!leave her alone~ (영어 맞나요? 틀려도 양해를..ㅋㅋ)

    • BlogIcon 엉뚱한 춥파춥스 2012.08.04 11:31 신고

      ㅋㅋ 꼭 그런거 같진 않는데요? ㅋㅋ
      여자라면 아무나 다 저렇게 말하고 다니는 사람인듯..?ㅋㅋㅋㅋ

  2. BlogIcon silverly 2012.08.04 11:54 신고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온 막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한 아저씨들이 좀 있긴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츄파츕스님... 으엉;;; 쪽지로 오는거 답변하지마세요 ^^:ㅎ 아이구...ㅠㅠ

    • BlogIcon 엉뚱한 춥파춥스 2012.08.04 18:16 신고

      ㅋㅋㅋ 완전 웃겨 죽는줄 알았어요. 이상한 사람들임 ㅋㅋㅋㅋㅋㅋㅋ 답장안하고 있어요 푸하하하!!
      실버리님은 원래 답장 안하셨나보넹 (*_ *;;;;

    • BlogIcon silverly 2012.08.04 19:27 신고

      계속 카톡아이디알려달라길래 그냥 답장안하니 다음부터는 말 안걸던데요 ㅋㅋㅋ

    • BlogIcon 엉뚱한 춥파춥스 2012.08.04 19:34 신고

      제가 만만해보이나? =_= 저는 자꾸 쪽지 와서 푸쉬 꺼버렸어요 ㅋㅋㅋ 주말인데 다들 방콕이신가봐~~

  3. BlogIcon 서지스윈 2012.08.04 23:32 신고

    음... 특별히 이야기할만한 부분이 아니라고 하실수도 있겠지만...
    개인 정보와 사생활 보호가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저런 신뢰성 낮은(?) SNS나 앱에 얼굴 프로필 사진을 있는 그대로 등록 하셨군요 ~_~

    그냥 넘어가려다가... 너무 오픈해 두고 계신게 아닐까 (...) 하는 생각이 들어서 몇 자 남겨 봅니다. ^^;

    • BlogIcon 엉뚱한 춥파춥스 2012.08.04 23:36 신고

      앗 ('0 '; 그런가요? 제가 또 아무생각없이 오픈해버렸나보네용
      킁.. 바꿔야곘네요 흐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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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11 

구남친 L군

왜이러세요 정말







 1  구남친 L군

구남친 L군을 만났을 땐 영어영문학과로 막 전과했을 무렵이라서 아는 사람들이 별로 많이 없었습니다.

같은 학과라서 같이 듣는 수업도 많고, 스피치 콘테스트 등등 대내외적 활동을 같이 하게 되면서부터 학교에서 매일 얼굴을 봤어요.

제 연애는 항상 단타라서... 그나마 제일 오래 사귄 사람이 구남친 L군입니다. 

구남친들 중에서 저랑 나이 차이가 제일 많았구요. (궁합도 안본다는 4살 차이)






 2  주변 반응

못써주변 친구들과 언니가 정말 싫어했어요.

그때는 제가 눈에 콩깍지가 씌여서 그런지, 왜 그런말을 하지? 라는 생각을 했죠.

되돌아보니, 엄마도 대놓고 말하진 않으셨지만 은근 싫어하셨던 거 같네요.시러






 3  부농부농

주변의 아니꼬운 시선에도 불구하고 부농부농을 마구 발산하며 아주 잘 사귀고 있었습니다.

방학동안에도 같이 계절학기 들으면서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L군은 영어 라디오 모니터링, 저는 과외 + 영어신문기자로 활동하면서 

각자 자기 일을 하는 시간과 주말을 제외하고는 껌딱지처럼 매일 붙어다녔습니다.






 4  연락두절

방학이 끝났습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L군이 연락이 안됩니다. 근데 학교에는 나오네요?

연락 온 줄 몰랐어. 미안해.



한번도 제 연락을 씹은 적이 없어서, 그냥 바빠서, 피곤해서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근데 개학한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저한테 연락도 안하고, 강의 듣고 나면 어디론가 홀연히 사라져버립니다.

답답해서 문자를 남겼습니다.

요새 안좋은 일 있어? 고민있거나 그러면 나한테 말해도 돼. 혼자 힘들어하지말고..

그런거 없어. 신경쓰지마.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수업 끝나자마자 얘기 좀 하자고 했어요.

난 너랑 할 얘기 없어.

(중간 내용 생략)

나 너무 들어.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 우리 당분간 연락하지 말자.


분명 개학하기 전까지만 해도 눈에서 하트가 뿅뿅 나왔던 사람이 갑자기 돌변해버리니까 정말 혼란스럽고 괴로웠어요.

매일 연락하고 같이 밥먹고 얘기 나누던 사람이 하루 아침에 사라졌으니까요. 

그리고 제가 뭘 잘못한 기억도 없는데 왜 이러는지 이해가 안됐어요.






 5  이별

연락하지마라고 해서 참고 있었지만, 

학교에서 거의 강의 스케줄이 똑같아서 매일 얼굴을 마주쳐야하니 고문이 따로 없었어요.

며칠뒤, L군이 저에게 얘기 좀 하자고 했습니다.

네가 지겨워졌어. 우리 그만하자.






 6  학교 생활

같은 학과라서 피할 수 있는 얼굴이 아니었습니다. 

매일 L군의 얼굴을 마주치고, 강의도 같이 들었습니다.

제게 미안했던건지, 나쁜 남자로 기억되긴 싫었던건지는 모르겠지만 

저와 계속 연락하면서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자고 했습니다.

L군이 저에 대한 마음이 식었을 뿐이었고, 제가 사람 마음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마음은 아팠지만,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엉엉






 7  카톡

L군은 서울에 취직했습니다. 그후로도 종종 카톡이 왔어요.

자취방 정리하는데, 제 생각이 난다고 합니다. 나와 함께 했던 일들이 정말 좋았다고 합니다.

꺼져

어쩌라고? 내가 지겹다고 한 사람이 누구더라? 이해할 수 없는 카톡들.. 

내가 보고 싶다고 서슴없이 말하는 L군을 보니 어이가 없었습니다.






 8  페이스북

저는 친구정리를 한 적이 없어요. 근데 심심하면 L군은 제게 친구요청을 합니다.

혼자 친구 끊고, 다시 친구 요청하는 바보가 어딨나요?

처음 몇 번은 그냥 수락해줬습니다. 근데 횟수가 잦아지니까 짜증이 나서 그냥 놔뒀어요.






 9  지친다, 지쳐.

카톡와도 답장 안하고 차단했고, 페이스북도 친구요청을 안받아줬습니다.

가끔 제가 폰을 초기화시키는데, 카톡을 새로 깔 때마다 L군이 카톡을 보내더라구요.

대답도 안하고, 읽지도 않는데 왜 보내는지..? 그때마다 다시 차단.


1년이 훌쩍 지났는데도 끈질기게 카톡/페북으로 자신의 존재를 알리십니다.

그래서 차단/스팸처리를 다 했더니, 이제 제 메일 장문의 편지 보내기 시작했어요.
(가장 최근 메일은 2012년 7월 중순에 받았습니다.)


내가 다 잘못했다. 

보고싶다.

그때 니가 나한테 했던 말/행동이 생각난다.

찌질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참... 그나마 있던 정나미도 다 떨어졌습니다.

그 사람을 왜 좋아했었는지 

이젠 기억도 안납니다.





  1. BlogIcon 핀☆ 2012.08.03 09:25 신고

    L군. 섹스하고 싶어서 춥춥님을 찾는다. 에 제 전재산과 손모가지를 걸겠습니다. 정말 예전 일이 미안한 생각이 나면요, 연락을 오히려 안하게 되요. 이제와서 연락하는 것도 괴롭히는 일이라는걸 아니까요. 섹스는 하고 싶은데, 상대는 없고, 나이는 차서 예전처럼 여자꼬시기도 쉽지 않고, 외로운 서울 땅에서 지인도 없고 모처럼 자취도 하니까 동거도 하고 싶고. 예전에 그래도 나를 그렇게 좋아라 하던 앤데, 그 마음 조금은 남아있겠지, 그래, 얘라면 어떻게 할 수 있겠다. 딱 요런 수준의 의도네요. 아마 그러는 사이에도 다른 여자를 끊임없이 찾고 있을 겁니다. 그중 하나만 걸려라죠.

    • BlogIcon 엉뚱한 춥파춥스 2012.08.03 09:28 신고

      ㅋㅋㅋ 죄송한데 저희가 그걸 한 적이 없어서 ('0 ';;;
      그냥 L군은 미친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BlogIcon 핀☆ 2012.08.03 09:33 신고

      그냥 꼬시기 쉽다고 생각한다는 거죠. 예전에 자기를 좋아하던 애니까.ㅎ 여튼 이러나저러나 미친건 매한가지지만요.

    • BlogIcon 엉뚱한 춥파춥스 2012.08.03 09:36 신고

      저는 한번 싫으면 목에 칼이 들어와도 싫은 사람이라 ㅋㅋ
      저를 왜 찼는지 이유를 알고 나서 정나미가 확 떨어졌다죠? ㅋㅋ

    • BlogIcon 핀☆ 2012.08.03 09:42 신고

      이유가 뭔데요? 저기서 말했던 지겨워졌어.. 이거요?

    • BlogIcon 엉뚱한 춥파춥스 2012.08.03 09:45 신고

      귀찮아서라던데요 ㅋㅋㅋㅋㅋㅋ

    • BlogIcon 핀☆ 2012.08.03 09:48 신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

    • BlogIcon 엉뚱한 춥파춥스 2012.08.03 09:49 신고

      갑자기 진짜 귀찮았나보죠 ㅋㅋㅋ

  2. BlogIcon 컴터맨 2012.08.03 10:32 신고

    진상과 계속 얽히면 삼대가 피곤합니다. 굿이라도 하심이...ㅡ,.ㅡ;;;

  3. BlogIcon 텔링 2012.08.03 13:27 신고

    저도 페이스북으로 계속 친구 신청할게요. ㅎㅎ

  4. BlogIcon Heavenly Heaven 2012.08.04 03:00 신고

    언급하신 분과 같은 남자를 만나게 되면 평생 고생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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